시민과의 대화 감사 콘서트 조병돈 시장 연두순시 [관고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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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돈 시장이 관고동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배석환 기자]=조병돈 이천시장은 3선으로 이번의 연두순시를 끝으로 오는 6월 12년 동안의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20일 시작으로 14개 읍ㆍ면ㆍ동을 차례로 순시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월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번째로 10시부터 관고동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시민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이천시 관고동은 인구 10,575명이며 13통 91반으로 경기 동남부 구릉평야 지대로 삼국통일 발판의 초석인 남천성지가 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이천시청 각 실과 과장을 비롯한 국장 및 동장과 이천시의회 전춘봉 의원, 서광자 의원, 김문자 의원, 김현호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황인희 이천시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관고동 주민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에서 “12년 동안 시장직의 충실히 잘 해왔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로 잘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늘 시민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3월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그동안 시청의 적극적인 협조의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질문자로 나선 어르신은 “관고동 하천을 복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조병돈 시장은 “하천 복개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복개하는 문제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그럼 한쪽으로 하천을 만들어 달라“ 제차 요청하자 장내는 시민들의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관고동 시민들의 질문과 답변이다.

 

Q.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시스템 구축으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저희 관고동에도"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현재 인근에 있는 양정고등학교는 체육관을 미개방하고 있고, 다산고등학교는 방과 후 개방하고 있으나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나무 바닥으로 변경 시 1억 6천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A. 다산고등학교를 이용해 1억 6천의 경비로 바닥 공사를 이용해서 사용할 것인지 검토를 해보겠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 효양산, 설봉산, 양정여고 뒷산 등 공원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 조성사업에 도서관, 실내체육관을 포함되어 있으니 공원 조성 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Q. 자활센터(YMCA 소속)에서 8시간 노동 후 3만 5천 원으로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며, 앞으로 지원 방향이 궁금합니다.

 

A. 자활센터는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트레이닝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3만 5천 원이라는 금액은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일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서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할 수 있을때 시에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 힘쓰겠다.

 

Q. 관고 4통에 소방도로 양쪽 도로 주차로 교통문제가 심각해 통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해결방법이 없나요?

 

A. 소방도로 폭은 6m라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해결은 어렵다.

지금현재 복개천도 오수하천 문제로 헐자고 하지만 중앙통상권 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건설과 현장조사 후 검토하겠다.

 

Q. 새 설봉 사거리에서 버스 역주행 등 사고 아주 빈번합니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세요

 

A. 현재 관고동 주민센터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검토 중이며, 건설과 현장조사 후 검토하겠다.

 

Q. 전통시장 공원 쓰레기 문제가 심각합니다. 특히 장날에는 더욱더 심각한데요.

쓰레기를 분산시키든지 해결책을 찾아주세요

 

A. CCTV를 설치해서 단속 후 벌금 부과하는 방법을 검토하겠습니다.

참 시민운동에 참여가 이 작은 것부터라고 생각한다.

현재 쓰레기통 디자인에 검토 중에 있으며, 같이 접목 시켜서 깨끗한 이천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