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성금

 

[이천일보]

이천 부발읍 신하리 소재 오비맥주(주) 노동조합(지부장 김은태)은 지난 9일 김성환 공장장, 이석구 사무장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으로 저소득층 323가구에 이천 쌀을 전달 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사내 시음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했었다. 이번 성금은 이때 나온 수입금이며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오비 노동조합에서는 작년 1월에도 1천만 원 상당의 성품(이천쌀)을 복지시설 등에 기탁한 적이 있다.

 

김은태 지부장은 “이번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는데 보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의 온정을 실천하는 오비맥주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훈훈한 정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추위를 느끼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더 없는 따뜻한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주)는 국내 주류업계의 대표기업으로서 ‘2014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이천공장이 선정된바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노사 간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