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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권 시·군 의장협의회 제77차 정례회의에서

이천시의회

by 배철수 2014. 12. 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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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

765kv 신경기변전소건설사업 추진 반대 결의문 채택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은 지난 15일 제77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회장 남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에 참석하여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 반대 결의문』이 채택되도록 공동제안 및 적극적으로 찬성의견을 전달했다.

 

결의문은 지난 7월 중앙정부와 한전이 지역주민들의 생존과 안위를 외면한 채 초고압 『765kv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광주, 이천, 여주, 양평 4개 시·군 5개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데 대하여 해당 4개 시·군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제안한 안건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부지선정 등의 절차중단 △전원개발촉진법 및 현재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합의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결의문을 공동발의한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은 “현재 각 시·군이 독자적으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반드시 어느 한 시·군이 최종 선정될 것이며 나머지 지역 역시 오랜 시간 반대활동으로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동대응을 통해 수도권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4개 시·군 모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전의 근원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찌되었든 이천에는 절대로 변전소와 송전탑이 들어오지 않게 할 것이다. 이천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내달라.”며 변전소 반대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동부권 10개 시·군 의회 간 공동현안을 협의하고 각종 의정에 관한 정보를 교환·교류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도모하여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모색코자 결성된 협의체이며, 그 동안 경기 동부권에 집중된 수도권 규제완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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