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이천의 정책수립을 위한 이천학 연구 담당 기관이 필요
이천문화원은 지난 12월 2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학의 도입과 활성화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가졌다. 이천학이란 말 그대로 이천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천의 역사, 지리, 문화, 경제, 자연환경, 생활 등 여러 분야를 종합하여 각 분야의 생성과 발달,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독자적인 학문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지역학 도입추세에 발맞추어 이천도 이천학利川學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이천 각계각층의 관련자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워 주최 측이 서둘러 의자를 추가로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이천문화원 조명호 원장을 비롯하여 조병돈 이천시장, 정종철 시의회의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팀 김형주 수석, 경기문화재단 이지훈 책임연구원, 전한식 농협이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종합적인 성격을 지닌 학문의 도입을 토론하는 자리답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종사자들, 특히 이천고등학교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동아리 소속의 학생들까지 참여하여 이천학에 대한 이천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천문화원 이동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이천학의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 주관하였으며 세 명의 지역학 전문가 주제발표와 이천시민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로는 강진갑 경기대교수와 한기범 한남대교수, 그리고 용인학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이 참여했으며 토론자로는 이인수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사무국장, 신배섭 이천양정여중교사, 송성숙 대진대교수, 최경규 이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 관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응호 이원회장(前 이천시교육지원청교육장)의 총평이 이어졌다.
조명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학에 근거하지 않은 지역문화 진흥은 상황에 따른 임시방편이나 행정편의적 진흥이 될 위험이 있음”을 지적하며 “이천학 도입을 통해 시민이 이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천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 애향심을 갖도록 준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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