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 이천시 마장면 관리 산 46번지 )와 관련하여 마장면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변전소 설치를 반대한다.
1. 위 대상지의 중심인 양각산은 유서 깊은 역사적인 터가 있다.
700년 전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마장면민들이 격년으로 새해 정월 산신제를 올리고 있고, 특전사 이전 시에도 이 지역은 이러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제외시킨 바 있다.
2. 초고압변전소(765KV) 건립에 의해 피해를 입을 인구밀집지역이 근거리에 있다.
170m 근접 거리에 토착 원주민(관1,2,3,4리) 마을을 비롯하여, 전원주택마을 200여호, 특전사 병력 및 가족 7,000여명의 이주가 임박해 있다. 따라서 인명피해 우려 및 민원발생은 필연적이다.
3. 대상지는 경사가 심한 산악지역으로서 자연환경 파괴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 지역은 2013년에도 산사태 및 수해가 발생한 지역으로서 차후로도 계속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더욱이 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될 경우 산사태 및 환경파괴는 불 보듯 뻔하다.
4. 마장면 관리 일대 주민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국책사업들로 이미 커다란 상처를 입은 바 있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특전사 이전에 따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실향민이 되었고, 남은 주민들도 생활터전의 변화로 정서적 충격 속에 공황상태를 겪고 있다. 또다시 여기에 초대형 변전소 설치가 강행된다면 지역공동체 전체의 분노는 극에 달하여 저항하게 될 것이다.
이에 마장면 주민 모두는 이천시 마장면 관리 산 46번지가 이 사업 예비후보지에서 철회되어야 함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할 경우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모든 주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2014년 7월 22일
이천시 마장면 변전소후보지반대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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