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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3교대 인력 충원 조례 경기도의회 통과

이천소방서

by 배철수 2012. 12.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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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2013년 437명 소방관 정원 확대 조례안 통과

지난 2년 간 756명 인력확충 전국 최고 충원율

재난종합상황실장 직급 상향 및 현장 지휘관 직급 보강

복잡 다변화 되는 재난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 가능

 

[이천일보]=경기도가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437명의 소방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당초 경기도는 우선 2013년에 219명의 소방관 정원을 확대하고, 이후 2014년에 218명의 소방관 정원확대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1일 24시간, 주 84시간 근무라는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정원 확대 계획을 조기에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11월에도 소방관 319명의 정원을 확대한 바 있어, 지난 2년 동안 무려 756명의 소방관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동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대된 2,343명 소방관 인력의 32%에 달하는 수치로, 소방관 충원율로는 전국 최고이다.


이날 통과한 조례안에는 현재 도내의 재난상황을 총괄하는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 소속 재난종합상황실의 지휘관 직급을 소방령(일반직 5급 상당)에서 소방정(일반직 4급 상당)으로 상향하고, 일선 소방서에서 재난활동을 총괄 지휘하는 현장지휘관의 직급을 보강(일부 소방관서 119안전센터장과 진압대장을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날로 복잡 다변화되고 있는 현대의 재난상황에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조직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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