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 콘서트
집단 지성을 통한 학교폭력 발생 원인 분석과 대책
[이천일보]=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2012.12.12.(수) 14:30부터약 2시간 동안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 토론회에는 이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반영하였다.
좌장에는 토론의 권위자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강치원 원장이 맡았고, 패널로는 경기도의회 문형호, 오문식 의원, 설봉중학교 홍성철 교장, 이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윤용철 계장, 그리고 학부모 김정민 씨와 학생 이종은 양(효양고 3학년)이 참석하여 열띤 토의를 펼쳤다.
특히, 경기도의회 문형호, 오문식의원은 이날 오전까지도 도의회에서 예결산 관련 의정활동을 하고 끝나자마자 바로 이천으로 달려와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고민을 나누었고, 치열한 입시를 막 끝내고 명문대 입학이 확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패널로 당당히 참가해서 후배들을 위해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의견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하열우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와 바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참석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그리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토론 콘서트는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다시 한 번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으며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성세대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주제와 관련하여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단이 모여 활발한 토론을 펼치는 모습을 청중으로서 보는 것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토론 문화를 체험하는 값진 경험도 덤으로 얻었다. 교사와 일반인에게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예방을 위해 뜻과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 콘서트는 집단 지성을 통한 해결책 모색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서, 지역 사회에 신선한 반향을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서 이천 지역에서는 더 이상 학교폭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학교와 학생을 둘러싼 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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