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공노조 제4대 위원장에 고광윤 주무관 당선

 

 

이천시공노조 제4대 위원장에 고광윤 주무관 당선

 

11월 29일과 30일 2일 동안 진행된 제4대 이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제2대 공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던 고광윤 주무관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노조원 670명 중 451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 67.3%를 기록했으며, 고 당선자는 득표율 96.7%라는 높은 지지율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광윤 위원장 당선자는 196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1990년 이천군(현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공직의 첫 발을 내딛어 현재 이천시 문화관광과(7급) 재직 중에 있으며,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강한 소신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 당선자는 지난 2002년 직장협의회(이하 직협) 실무위원을 시작으로 2003년 1기 직협 조직차장, 2004년 2기 직협 관리부장, 2007년 제1대 공노조 부위원장, 2008년 기획실 대의원을 지내다 2009년부터 2년간의 임기로 제2대 공노조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올해 말까지 제3대 공노조에서는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해오며 노조원의 인권신장 및 복지향상에 힘써왔다.

고광윤 당선자는 이번 출마에서 "조합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용감한 일꾼! 한숨대신 함성으로, 신명나는 이천시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네 가지(겸손, 성실, 기획, 용기) 있는 공윤이의 조합원을 위한 네 가지 강화 약속'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윤이의 네 가지 강화 약속’ 첫 째는 1일 4명 이상의 조합원 의견 경청, 1월 5회 이상의 부서간담회 개최, 1분기 1회 이상의 솔직 토크 개최 등 현장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강화하고. 둘 째 공명정대한 인사 운영 분위기 견지, 교섭 실현으로 노동조건 및 복지강화, 유연.당당한 민주적 분이기를 조성하는 등 이천시와의 대등한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셋 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류 강화 및 가입, 시민단체와의 연대활동 강화, 지역 내 약자를 위한 진보적 활동 견지 등 연대 단체와의 교류 강화와 넷 째 즐겁게 듣고 싶은 노동교육 도입, 차기를 이을 기풍있는 노조간부 양성, 미가입자 가입 및 후원 증대 등 공노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4대 고광윤 위원장 당선자에 대한 취임식과 제3대 최남수 위원장 및 간부들에 대한 이임식을 2013년 1월 중 개최한다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