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 기획행사 성공

  

 

[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서 이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획행사는 오는 12월 중순 오픈 예정인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에 ‘이천시 향토 특산물관’에 입점 예정인 12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500년 역사의 진상미 이천쌀, 각양각색의 잡곡, 이천 쌀 가공식품, 다육식물, 도자, 한과, 버섯, 고구마, 잼, 복숭아 한우 등 약 171개 품목이 선을 보였다.

 

또한, 축하 사물놀이와 이천시가 전통놀이로 보존·연구하고 있는 거북놀이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쇼핑의 중심지인 백화점에서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농·특산품을 판매한 이번 행사는 실적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3일 오후 8시에 모든 판매행사가 끝나고 잠정적으로 집계한 판매액은 약 5천만 원에 육박했다. 고가 명품 판매가 아닌 5일 동안 농·특산품 판매 실적치고는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판매품목 중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이천이 자랑하는 한우와 한돈이었다. 이어서 세라믹을 소재로 한 도자악세사리 그리고 라이스칩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우수 농·특산물만 엄선한 결과 준비된 물품 모두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기획행사의 성공으로 이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고, 이천 농업의 경쟁력과 미래가 희망적”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서로 행복해지는 화합의장, 양심껏 시중보다 저렴하게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게 하는 정직의 장으로 농·특산품의 판매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