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 감염병 조심

 

 

 

 

[이천일보]=이천시(조병돈)는 타 지역에서 유행하는 세균성 이질의 확산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에게 손 씻기를 철저히 해 줄 것과 호흡기 질환 발생 시 기침 예절을 지켜 줄 것을 강조하며, 환자 발생시 병 ․ 의원에서는 즉시 신고하여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고, 학교 보건관리자들은 질병모니터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건관계자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세균성 이질은 세균의 수가 매우 적어도(10~100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는 격리치료를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전파력이 강하므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접촉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역 방문 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아 감염병인 수두는 연중 발생하고 있지만 특히, 11월~12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수두 환자가 발생되고 있어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수두접종을 받을 것과 수두 환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염자인 경우 전파방지를 위해 발진 후 가피가 생길 때 까지는 단체 활동(학교, 학원)을 하지 말고, 가택에서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에서는 발생빈도가 높지 않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인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예방접종(MMR백신)이 중요한데 생후 12~15개월에 초회 접종, 만 4~6세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여 예방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