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경기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안산시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31개팀 참가했다. 대회 참가팀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의 지상진화 능력 향상과 기계화시스템 장비 활용능력의 기량을 선 보였다.
특히,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장비 활용 능력과 이해도, 숙련도 등이 집중적으로 평가됐다.
경연은 출발지점의 진화차량에서 200m 떨어진 간이수조에 물을 채운 뒤 2차 펌프를 연결해 또 다시 전방 200m의 진화용 수조에 담수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다른 시군과 달리 2차 펌프를 2대연결하는 방식으로 경연대회를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병돈 시장은 “산림자원은 심고, 가꾸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각종 산불로부터 지켜내는 것”이라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산불기계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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