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행복 배달 행사 전개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행복 배달 행사 전개

 

[이천일보]=이천시 장애인총연합 장호원분회(회장 오창근)는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29일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이천시 남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중 정부지원 연탄만으로는 동절기 난방이 부족한 가구와 연탄을 보조난방으로 활용하는 가구로서 장호원, 율면, 설성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개별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오창근 회장은 “2011년에 이어 2회째 이어지고 있는 행복 배달사업“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을 전달 받은 조손가정의 김 모 할아버지는 "날씨가 많이 추워져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후원해 주셔서 손자들과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이천시장애인총연합 장호원분회에서는 총 16세대(장호원 10세대 3,000장, 율면 3세대 1,000장, 설성면 3세대 1,000장)에 5,000장의 연탄이 전달되어 그 동안 연탄이 부족하여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