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 공직자들이 예산절감과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지난 7월 22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합동 설계 작업에 나선 것이다.
본청과 14개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토목, 건축직 등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피해시설 등에 대한 설계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 지역에는 지난 7월 22일 시간당 최고 116.5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북부지역(백사․신둔 등)의 피해가 컸으며, 77세대 200명에 이르는 이재민과 산사태 등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도로·교량과 하천·상하수도 등 251개소의 공공시설이 큰 피해를 봤으며, 사유시설도 약 62억 원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직자 합동 설계반에서는 251개소의 피해 시설 가운데 자체 설계가 가능한 59건에 대한 설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병돈 시장은 “수마가 남긴 수해 현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공무원의 노력 덕분에 많이 회복됐지만, 완전한 복구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조금이나마 복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직자 합동 설계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피해시설 중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 등에 대해서는 금년 안에 사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개선복구로 어느 정도 공사 기간이 필요한 도로, 하천, 교량 등은 늦어도 내년 6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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