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채, 히어리, 산수국… “천천히 자세히 보아야 아름다워요”
‘기후위기 주범’ 플라스틱에 심은 ‘우리 꽃 자생식물’ [양평언론협동조합]=“우리 꽃 자생식물은 서양의 식물처럼 크고 화려하지 않아서 천천히 오랫동안 자세히 보아야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어요.” 유명 브랜드의 귀고리를 닮은 노란 봄꽃 히어리, 강렬한 황적색 바탕에 범 무늬 반점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범부채, 토양의 산도에 따라 푸른색을 띠기도, 붉은색을 띠기도 하는 산수국, 꽃봉오리가 먹물을 머금은 붓 모양처럼 보여 이름 붙은 붓꽃. 모두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들이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산림청 산하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교육팀이 지난달 31일 양평생활문화센터를 찾았다. 양평지역 비영리민간단체 우리지역연구소가 주관한 ‘2023 양평군 민주시민교육, 자원순환 에코스쿨’의 강사로 초청받아 멀리서 왔다. 이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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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