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사료비에 대한 저리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252억원과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39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291억 1천만 원이다.
현재 국내 축산시장은 생산비 이하로 축산물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맞물려 사료가격도 오르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시름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런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고, 침체된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6월 11일까지 신청을 마쳤다.
그 결과 337축산농가에서 융자 신청서를 제출했고 시는 축산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신청 농가 모두에게 융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융자 금리는 1.5%로써 시중보다 저렴한 편이다.
축종별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마리당 지원단가를 적용하여 과거 구제역 피해농가, 소규모 영세농가, 전업 농가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상환기간은 2~3년이며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은 임금님표 이천한우와 도드람포크 등 축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출하 가격과 판매가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양돈농가는 모돈 감축 계획서를 한돈협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증이 완료된 농가에 한해 이번 융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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