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있는 군인이 되길”
육군 제7공병여단, 성년맞은 장병 격려
[이천일보]=육군 제7공병여단(여단장 대령 배재철)은 20일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 20세 성인이 된 장병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7공병여단 장병 55명은 부대 충효예 교육관에서 월정 허경란 교수(예학연구원 원장) 집례로 전통 성년례를 치르고 배재철 여단장과 다과회를 가졌다. 여단장은 성년이 된 장병들에게“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인다운 성인, 사나이다운 사나이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장병들은 성인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고, 쌍둥이 형제 황진우, 진석 일병은 “군 복무 기간 중 성년식을 치르니 감회가 새로운데 전통방식으로 하니 더욱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며 “남은 복무기간 중에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년을 맞은 아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장병 부모 20여명과 여주제일고 최인규 교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