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민원 해법을 찾아
[이천일보]=최근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민원 서비스 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하지만 간혹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이나 블랙 민원인을 만났을 땐 제아무리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기관이라 할지라도 여간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특별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별민원의 이해와 대응’이란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강사로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특별조사팀 정덕양 사무관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 정 사무관은 “특별민원 발생 원인은 민원에 대한 불성실한 응대 및 답변, 민원인의 주장에 대한 경청과 요구조건 파악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기피보다는 적극적인 대화로 풀어가려는 자세와 담당자 본인도 민원인의 입장에 서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병돈 시장은 단순 민원에서부터 복합 민원에 이르기까지 민원 행정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는 단체장이다. 그는 이번 교육에 대해서도 “일반민원에서 특별민원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의 신뢰 형성이 키워드”라면서, “무엇보다, 민원 처리는 민원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겠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천시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민의 행정 편의를 위해서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동절기 저녁 8시, 하절기에는 저녁 9시까지 여권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작년에는 ‘경기도 민원행정평가 최우수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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