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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경의 마임콘서트

이천아트홀

by 배철수 2013. 5.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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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경의 마임콘서트

행복한 상상이 가득한 공연!!

 

 

 

 고재경의 마임콘서트

 

이천아트홀이 오로지 관객의 웃음소리만으로 가득찬 공연인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가 진행하는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를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을 통해 이천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마임이스트 고재경

무대위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마임이스트 고재경의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진 고재경 마임의 대표 레파토리 "고재경의 마임콘서트"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정확하게 계산된 분명한 속도와 리듬에 기초한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관객과 만나고 있는 마임이스트 고재경은 1987년에 데뷔하였다. 한결 같은 고집과 꾸준함,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단순함과 뜨거운 열정이 매력적인 배우이다. 고재경의 공연을 보면 무대위에서 땀 흘릴 때가 가장 빛나는 배우로 기억되는 특별한 힘의 소유자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고재경은 그 누구보다도 공연을 많이 하는 마임이스트이다. 물론 그를 찾는 곳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는 축제나 기획전 등의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부대공연이나 축하공연 등 무대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공연한다. 또 그는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소극장 공연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마임 공연인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를 비롯하여, 유홍경과 공연한 <두 도둑 이야기>, 극단 현장의 배우들과 함께한 <광대들> 등 소극장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이 공연들은 자기 작업을 성찰하고 점검하는 신작 발표와는 다르게 마치 하나하나 레파토리를 구축하듯이 조금씩 변주되면서 수년에 걸쳐 여러 차례 공연되고 있다.

20여 년간 마임 활동을 한 한국 마임계의 중견으로서 자신이 직접 연출한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는 영국 뉴몰든, 중국 북경, 태국, 일본, 서울, 진주, 창원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공연에서는 매 회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몸의 언어, 마임의 모든것

공연 시작되고 들리는 소리는 오직 관객의 웃음소리 뿐!!

 

<고재경 마임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보는 내내 객석의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공연을 관람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는 꿈과 상상을, 어른들에게는 일상의 발견과 추억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또한. 이 공연을 통하여 고재경은 우리의 일상을 웃음과 희망으로 그리면서 페이소스와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그것은 서울 공연에서 가장 편안하면서도 오밀조밀한 다채로운 객석 반응이 터져나왔던 <황당>이라는 공연에서 잘 드러난다. <황당>은 제목처럼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들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하품을 하다가 턱이 빠진다거나, 양치를 하다가 양치물을 꿀꺽 삼킨다거나, 한참 거품을 가득 일으켜 목욕을 하는데 막상 거품을 씻어내려고 하니 물이 안 나온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들이다.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특정한 맥락도 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이러한 상황들은 드라마의 희극적 휴지부터 광대극에 이르기까지 매우 익숙하게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그러나 이 익숙하다 못해 진부할 수 있는 상황들이 생기를 갖는 것은 고재경의 치밀한 구성과 전개 때문이다.

<고재경 마임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 에피소드마다 관객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함께 무대를 채워나가게 된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혹은 객석에서 마임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림은 그리면 볼 수 있고, 음악이나 노래도 연주하면 들을 수 있지만, 마임은 단지 느낄 수만 있습니다. 그것이 마임의 가장 큰 매력이죠. 느낀다는 것은 관객과 소통하는 것인데요. 관객의 호흡을 느끼면서 소통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완벽한 공연은 없고, 단지 관객들이 참여했을 때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임이스트 고재경 인터뷰 中

길에서, 축제에서, 영화에서 또는 어린시절 TV속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마임'을 접해본 적이 있다. 삐에로 복장을 하고, 마술을 선보이고, 풍선을 불고, 아마 이러한 이미지들이 우리가 갖는 '마임'의 이미지이다. 하지만 그것은 마임의 일부분이다. 우리 삶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임'의 세계는 그 상상력이 무한대로 넓다.

여러 가지 장르와 분위기의 연출로 '마임'의 처음과 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는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무대를 통해 이천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공연문의(031.64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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