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안보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지난 17일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설봉산 등산로에서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과 함께 설봉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설봉산 일대 쓰레기를 주우며 등산객 등을 상대로 안보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 ‘안보 한뜻 대한민국 힘찬 내나라’ 를 알리는 차원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안보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경찰에서 강력한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는 4대악 가운데 하나인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폭력 그만, 좋은 친구 시작’ 이라는 구호 아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윤○○씨는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인 안보와 4대악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무척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경순 서장은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 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가 중요한 때에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님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런 캠페인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한 마음이며, 또한 오늘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달라”며 말했다.

이어 형상혁 보안협력위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국가안보를 최우선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4대악 척결 등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는 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