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에 설립, 2026년 개원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허브로의 도약기반 마련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원주시장 원강수입니다.
원주시는 지금 새로운 산업의 물결 위에 서 있습니다.
전통적인 의료기기 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원주시가, 이제는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반도체,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산업, 이모빌리티 등 미래를 주도할 산업구조로의 체질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술기반 산업생태계의 고도화와 AI 디지털산업 전환을 주도할 핵심 인재양성 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원주시는 AI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많은 정책 검토와 전략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지역산업과의 적합성, 그리고 실현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우리는 명확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전문성 있는 산업지원 체계가 절실하다’.
그리고, ‘글로벌 협력과 기술 중심의 인재양성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판단에 따라, 원주시는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계획 아래 발로 뛰는 실질 협의에 나섰습니다.
2024년 1월, 엔비디아 미국 본사와 기술 협력 방안 등의 초기 논의를 진행하였고, 같은 해 11월에는 대만 현지를 방문하여 엔비디아와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 등 주요 협력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고위급 협의 참석차 제가 직접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다시 방문하여, 그동안의 노력과 의지를 구체적인 협력성과로 연결해 나갔습니다.
바로, 이러한 배경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AI 반도체 기업인‘엔비디아’와 에이수스 등과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과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2025년 5월 20일, 원주시는 엔비디아 대만 본사에서 글로벌 IT 선도기관 및 기업과 함께 ‘AI 디지털산업 글로벌 기반 조성과 세계 최초의 엔비디아 인증 교육센터’를 원주에 설립하기로 공동 발표 하였습니다.
이 교육센터는 단순한 훈련시설이 아닌,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정식 인증 받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실습 중심 전문 교육기관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실무형 AI 디지털트윈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수료생들이 국내외 주요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들의 정착기반과 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협력은 단발적인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 및 국립대만칭화대학교와의 교육 교류와
에이수스, 아이스테이징 등의 글로벌 혁신기업들과의 AI 디지털트윈 기술협력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협력까지 포함되어, 산·학·연·관 국제협력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이는 원주시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도시가 아닌, 기술을 설계하고, 혁신을 실현하는‘AI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현재 원주시ㅇ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각각 의료기기 특화산업과 미래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은 「원주 엔비디아 교육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R&D, 글로벌 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원주시 디지털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이번 AI 디지털산업 글로벌 기반 조성과 엔비디아 교육센터 설립은‘원주의 변화’가 단지 선언이 아닌 실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성과입니다.
도시는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산업을 통해 완성됩니다.
글로벌 첨단기술과 교육이 연결되는 이 새로운 기회가, 원주를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AI 디지털 미래도시, 기술선도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그리고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 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원주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원주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여정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