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임 기자]=지난 10월 24일 “희망 품은 장애인 야학”에서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천시 교육지원청과 이천시청, 시의회 등 관계기관에서 많은 분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삭센터는 사회적 물리적 장벽에 의해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장애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희망 품은 학교”를 설립하고 평생교육을 진행해왔다. 또, 2023년 「평생교육법」 제20조,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이천교육지원청에 「학교 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등록하고 기념하는 장애인 야학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하식 시의회 의장은 이천시는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고 3년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천시 장애인의 배움의 열정에는 부족함이 많았다며 “희망 품은 장애인 야학”에서 그 열정을 채워주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희망 품은 장애인 야학” 정기열 교장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차별 없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이천시에서 제도권 교육으로부터 배제되고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에 필요한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전달하고 함께 공부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