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충북 괴산 수해복구 지원

카테고리 없음

by 배철수 2023. 7. 26. 18:38

본문

 

봉사자 15명 참여, 다양한 복구 작업 펼쳐

사진/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제공

[주정임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을 찾아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다.

충북 괴산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으로, 피해액이 3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김승식)24일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수해복구 협조 요청을 받고 충북 괴산군의 한 펜션에 투입됐다.

해당 펜션은 건물 전체가 침수돼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었다. 객실 내부와 집기류들은 토사물로 뒤덮여 있었으며, 지하는 여전히 흙탕물이 남아있던 상태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봉사자 15명은 건물 내 토사물 제거, 침수된 가전 및 가구 청소,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펜션 주인은 "며칠을 치워도 끝없이 흙탕물이 쏟아졌는데, 젊은 청년들이 꼼꼼하고 깨끗하게 치워주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관계자는 "호우 피해 지역을 직접 가보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참으로 참담했다""저희들의 봉사로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환경 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벽화 그리기 봉사 '담벼락 이야기'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