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6일 오후 5시 양평군청 별관 4층에서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 장관으로부터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개통관련 전면백지화를 접하고 긴급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우리 양평군은 수도권 끄트머리에서 2천 6백만 수도권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오직,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내하며 희망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군민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의 “노선 검토와 사업 추진 전면 중단”과 “이 정부에서 추진한 모든 사항을 백지화한다”는 국토교통부장관의 청천벽력과 같은 발표를 접했습니다.
저는 양평군수로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난 주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노선 확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일기 시작했고,
우리 군으로서는 그 내용에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뉴스로 판단되어 이 논란에 일체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정 정당의 일방적 주장에 휩싸여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는 것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추진과정도 확인하지 않고 고속도로의 IC와 JCT도 구분하지 못하고, 이 지역에 대한 일고의 연고나 지역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군민의 이익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일으키는 가짜 논란이 오늘과 같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향후 특정정당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가짜 뉴스로 일체의 정치적 쟁점화를 중단해 주십시오.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전면 중단을 철회하여 양평군민이 계속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12만 4천 양평군민들께서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양평군수인 저와 군 공무원들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는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재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6일
양평군수 전 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