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찬 기자]=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5월 19일 분야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그 아홉 번째는 기후 위기와 환경 분야로 기후 위기 대응은 지역 상생형 통합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환경 분야는 쓰레기 배출∙수거∙운반 인프라 향상을 약속했다.
기후 위기 대응 공약으로 이미 환경과 내 기후 위기 대응팀 신설과 에너지 자립 마을 확대, 전기차, 수소차 지원 대폭 확대 등을 약속했던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동력으로 한 에너지 자립 도시 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제시하고, 대표 공약으로 지역 상생형 통합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약속했다. 축분과 음식물쓰레기를 고형화하여 연료로 이용하고, 발생하는 메테인 가스 또한 연료로 이용하는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중앙 부처의 지원을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이미 사업 준비와 검토가 많은 부분 끝난 상태”라며 ”부지만 확정되면 주민 공청회를 통해 임기 내 완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통해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환경 분야의 대표 공약으로는 관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이제 지역의 쓰레기는 지역 스스로 해결해야 할 시기가 다가온다. 양평군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면서도 주민 갈등 및 혐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나 양평읍은 앞으로 많은 인구 유입으로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
쓰레기 배출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주민 안내를 지속적으로 해 주민 협조를 구할 것이며, 수거∙운반 과정은 군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주민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동균 예비후보 캠프는 5/3~5/6 세대별 대표 공약을, 5/9~5/20 20개 분야별 대표 공약을, 5/23~5/26 12개 읍면별 대표 공약을 순차적으로 매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