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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이천시 사학재단 이사장 “돈 받고 교사 채용했다.”자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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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철수 2022. 2.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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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내가 기간제 교사 채용 조건 10억 원 현금을 받았다.”

이천 사학재단 J 이사장은 지난 1월 20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학재단의 이사로 있는 K 시에게 돈을 차용하면서 이사인 딸을 교사채용 조건으로 2017년 1월 27일 10억 원을 서울 모 호텔에서 각각 7억 원과 3억 원을 쇼핑백으로 받았으며, 이 자리에 배석한 사람이 2명이 함께 있었다고 이사장은 밝혔다.                                                                                                                                                 사진/배석환 기자

[배석환 기자]=이천시 A 사학재단 이사장이 교사채용 조건으로 10억 원을 받았다고 자백해 고질적인 사학 비리가 또 다시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0일 사학재단 전 이사장 J 씨는 자신이 A사학재단 설립자로 소개하면서 지난 수 십년간 A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 전 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사학재단 이사로 있는 K 씨로부터 사학재단의 담보로 잡고 돈을 차용할 조건이었으나 사학재단은 담보 조건를 할 수 없어서 이사진을 교체하는 조건으로 대금을 빌려줄 것을 부탁하면서 서로 대화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J 이사장은 차용대금으로 일부 현금으로 받는 이유에 대해서 이사 K 씨가 자신의 딸인 K 모 씨를 정교사로 채용하는 조건으로 구두약속하고 현금 10억 원을 쇼핑백에 각각 7억 원과 3억 원을 지난 2017127일 서울에 있는 모 호텔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 이사장은 “D 사학재단을 담보로 이사교체 조건으로 40억원 이었으며, 10억 원은 딸을 채용하는 조건의 금액이기 때문에 대부계약서에 기재하지 않고 현금으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D 사학재단은 K 이사의 딸인 K모씨를 돈을 준 20172월경에 기간제 교사를 공고하면서 K모씨는 기간제 교사로 채용했다.

 

이에 대해서 답변을 듣기 위해 A 사학재단의 이사인 K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한 참 후에야 기자의 핸드폰으로 문자 답변이 왔다.

 

문자에서 K 이사는 이사장에게 지급된 돈은 모두 양도 양수 계약에 따른 것이고, 딸의 교사 취업과 관련해서 어떤 금전도 수수한 적이 없으며, 이사장은 운영권 양도대금을 모두 받았고, 이사진도 모두 교체된 상태며, 딸의 취업 대가로 10억 원을 지급했다는 허위 사실 내용을 질문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혀왔다.

덧붙여 “10억은 지금 된 것은 운영권 양도대금 잔금으로 지급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간제 교사로 채용됐었던 딸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당사자는 인터뷰를 거절한다.”고 밝히며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K 이사와 A 사학재단 이사들은 딸을 이사로 등록하는 이사회 결의를 통과해 조만간 A 사학재단의 이사로 등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