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주 의원실, 노원구청에서 알아서 한 일 아닌가?
주희준 의원 노원구청 오승록 구청장 답변하라!!
[배석환 기자]=노원구의회 정의당 주희준 의원이 지난 4일(화) 오후 2시, 상계 근린공원 재생사업 준공식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김성환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 한 것과 관련하여 발끈하고 나섰다.
5일 주희준 의원에 따르면,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지난 2020년 12월 특교세 5억 원을 받아온 것인데 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김성환 의원에게 감사 폐를 수여 했는지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하라“고 밝혔다.
이어서 “감사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지? 오승록 구청장은 감사패 수여에 앞서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했느냐? 원래 행정을 이렇게 집행해도 되는 것인가? 어느 것 하나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이것이 공정한 행정 집행인가?” 라며 오승록 구청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 김성환 국회의원실 보좌관은 “해당 내용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으며 노원구청에 확인해봐라.”고 말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감사 폐를 김성환 국회의원에게 수여 한 것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 관계자는 “노원구청에서 알아서 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노원구 정의당 주희준 의원 성명서 전문
오승록 노원구청장에게 명확한 해명을 요청합니다!
1월 4일(화) 오후2시, 상계근린공원 재생사업 준공식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김성환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노원구 예산에 도움을 줬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감사패입니다.
이번 재생사업 예산은 구비 16억과 특교세 5억이 들어간 사업으로 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은 특교세를 교부받아 온 사실이 없습니다.
2020년 12월에 특교세 5억은 정의당 이은주의원이 받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승록 구청장은 왜? 무엇을 근거로 김성환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단 말입니까?
감사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지? 오승록 구청장은 감사패 수여에 앞서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했습니까? 원래 행정을 이렇게 집행해도 되는 것입니까? 어느 것 하나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이것이 공정한 행정집행입니까?
정의당노원구위원장 이름으로 요청합니다.
구청장은 본인 이름으로 감사패를 증정했으니, 본인 이름으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주길 바랍니다.
일어난 일에 대하여 납득 가능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4일 행사에 참석한 주민 모두에게 공식적으로 해명하십시오.
특교세를 교부받아 온 정의당 이은주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십시오.
2022년 1월5일
정의당 노원구위원장 주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