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수 기자]=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14일 여성농업인 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명순, 이하 농주모) 회원들이 지역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고구마 수확행사를 진행 하였다. 농가주부모임은 고구마 수확 후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1996년 창단이래 24년째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에게 2백여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보람찬 행보를 매년 해오고 있다.
이날 고구마 캐기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농촌지원단과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 농정지원단 등 농협봉사단과 광동한방병원이 함께 동참하였다.
이번에 수확되는 고구마는 지난 4월경 식재하였으나, 긴 장마로 인하여 수확량 및 상품성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였으나, 좋은 일에 사용 될 고구마여서 인지 상품성이 좋은 고구마를 수확하게 된 것 같다며, 농주모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농협육성조직의 활성화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