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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쌀 수매가 더 올려라? 일부 조합장 후보, 농민 부추겨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8. 9. 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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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여주 쌀, 이천 쌀 가격 이상 매입, 불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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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조합장운영협의회(임금님표 이천 쌀)에서 2018년 산물 벼 추곡 수매가격을 10(월요일) 조생종인 히도메브리 68,000원 추청65,000원 전년대비 4,000원대로 이천조합장협의회에서 결정했다.
 
문제는 여주시 농협운영협의회는 조생종 히도메브레74,000원 추청 70,000원으로 전년 대비 9,000원으로 대폭 가격 인상한 수매가 결정으로 일부 이천시 농협 조합원들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점을 이용해 내년 조합장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조합과 조합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일부 새로운 조합원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당사자들은 해당 지역구의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며 이천 농민들도 쌀값을 인상해서 더 받아야 한다.”고 부추겨 조합과 조합원들의 갈등을 증폭시켜 현 조합장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여주시 지난 2017년도에 약 86천여만 원의 적자 손실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올 2018년에는 얼마가 적자를 기록할지 예측이 어렵다.
 
이천시 지역 조합장들은 가격은 시장의 동향에 따라 수용, 공급의 차원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무작정 가격만 올린다고 쌀이 잘 팔린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까지도 쌀이 남아돌아 덤핑판매를 하는 등 이천뿐만이 아니고 전국적인 현상으로 쌀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당분간 덤핑판매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동향을 보면 대규모 유통업체들(홈플러스, 롯데, 이마트) 등은 현재 여주 쌀 출하 가격은 높였지만, 이천 쌀 가격의 이상을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런 경우 해당 쌀 가격이 여주 쌀 가격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천 쌀이 판매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이마트는 미출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여주 쌀 수매가 인상으로 인근 지역인 이천 쌀 수매가도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약점을 노리고 일부 몰지각한 조합장 후보들이 농민들을 상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언사로 현 조합장들에게 “‘무능하다’ ‘능력 없다부추겨 벌써 선거판으로 몰고 가려는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는 현 조합장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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