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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천시장애인인권영화제 폐막

이천시청

by 배철수 2017. 9.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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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주최로 2017921일에 개최된 제3회 이천시장애인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3층의 강당에서 21일과 22, 중단편 영화 6편을 상영했다.

 

개막작 <친구들>은 청각장애를 가진 소라와 비장애인 친구들을 그렸다.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기가 십상인 이 사회에서 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을 걱정하는 아이들, 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소라, 그들의 합주에 대한 이야기다.

<오래 기다림>에서는 활동보조인과 중증장애인, 중증장애인의 데이트 등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담아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밖에 <용상씨의 외출>,<빈곤의 얼굴들3>,<그거 먹어봤어>,<별난 룸메이트> 등 올해의 상영작들은 작년 대비 더욱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차별 상담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온 단체다. 장애와 인권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친근한 소재로 대중에 알리기 위해 매년 이천시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 관객은 영화제 중 토크쇼를 보며 비장애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 관람에서도, 장애인은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블로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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