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불매운동 벌여야 한다.! 강력 반발
[이천일보 배석환 기자]=이마트 포항점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라는 배지를 달고 근무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이마트 포항점 노동조합에 따르면 계산원으로 근무하는 직원이 왼쪽 가슴에 “하야하라”라는 배지를 달고 근무했는데 이를 본 관리자는 당시 근무자를 징계 한다고 밝혀 SNS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 네티즌들이 강력 항의하고 있다.
네티즌은 “출근해서 전화 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이마트 포항지점 관계자들은 OOO 떨거지들?” “배지 달면 매출 상승할 텐데.. 아마트 점장 곧 교체될 듯.”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또 다른 네티즌은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합시다. 광화문광장에 가서 하던지 집회 장소에서 하던지 영업장소입니다. 많은 사람이 박근혜 때문에 열 받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그곳에 다녀가는 일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고 밝히는 네티즌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계산원분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도 아니고 헌법에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피켓 들고 업무 중에 시위하는 것도 아닌 배지 착용했다고 징계를 하는 일이 상식인가요? 까딱하면 배지 착용한 고객은 받지 않겠다는 얘기도 나오겠네요?”라고 주장해 이마트 포항지점의 징계처분에 대해 부당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마트 포항지점의 고객센터와 점장과 팀장의 전화는 5일 오전까지도 전화가 불통상태를 보이고 있어 관계자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앞서 홈플러스 노조는 직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박근혜 퇴진 배지를 달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