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병여단,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주관 가을운동회‘어울림 한마당’봉사활동 참여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촌의 정을 실천, 올바른 인성함양과 위민군대상 확립
[이천일보 김예지 기자]=7공병여단은 지난 9. 24.(토)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에서 주관하는 가을운동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장애인 활동지원 병력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이웃사촌의 정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풍성한 가을을 맞이해 장애인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를 통해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장병들이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올바른 인성을 인식시키자!’‘는 취지 아래 승가원복지타운 운동장에서 360여 명(장애인 163명, 직원 77명, 보호자 60명,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실시됐는데 1부 행사(09:30~13:00)에서는 △ 개회식을 시작으로 애드벌룬 굴리기, 물풍선 던져 받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2인 3각, 박 터트리기, 이벤트 행사(비눗방울, 민속놀이 등)순으로 진행됐고, 2부(13:00~16:00)에서는 △ 피라미드 부수기, 30m달리기, 종합장애물, 줄다리기, 계주, 댄스경연 등 ‘어울림 한마당’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행사를 주관한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자비마을 원장 김성예씨는 ‘우리 승가원 가족들이 운동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나라를 지키는 와중에도 행사를 지원해준 장병들에게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승윤 대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병들이 건전한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며, ‘오리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서 감사하고, 장애인들을 위하는 승가원자비복지타운 관계자분들께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부대는 이천지역 절대사수라는 안보지킴이 역할은 물론, 지역 행복지킴이로써 위민군대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