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면 사무소, 직원들 예의바른 인사 민원인 환한 웃음으로 화답,
▶이천시 대월면 면사무소 전경
[이천일보=배석환 기자] 그동안 경기침체로 건축경기 부실해 건축에 종사하는 인력이 남아도는 등 실업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날로 심화하면서 생활고로 일부 시민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건축 경기가 되살아나 나면서 이천 관내는 인력이 모자라는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인력을 모셔가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즐거운 비명에 건축업자와 인력 사무실 등 건축과 관련된 업종들은 표정 관리까지 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건축경기가 되살아나면서 그동안 원룸과 빌라 등 건축업자들까지 분양과 임대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천시를 중심으로 인근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마장면, 등 인근 지역의 각종 건축으로 부작용도 낮고 있다.
한 예로 불법 현수막이 골목마다 난립하고 있다.
▶대월면 사동리 도로변으로 담벼락과 전봇대에 지난 수개월동안 불법 현수막이 붙어 있으나 대월면 사무소는 이런저런 핑게로 현수막을 제거하지 않고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렇게 일부 미관상 보기 안 좋은 상황이 계속되자 지난 10월 16일 “각종 불법 광고물이 도시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불법 현수막 명예 단속원을 위촉하여 불법 현수막 제거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월 11일엔 도시경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히는 불법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적극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 스마트 폰 신고 앱을 활용하여 1년 연중 시민참여를 통한 신고제도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렇게 이천시의 수장인 시장이 도시미관을 깨끗이 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부흥한 각 14개 읍, 면, 동은 전담반을 가동해 도시미관을 관리하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수시로 나가 불법 현수막과 전봇대에 걸려있는 각종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각 읍, 면, 동사무소와 달리 수장의 지시가 곳곳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어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바로 대월면(부면장 강진수)은 약 1개월 전 본지는 대월면 사무소를 찾아 관내 현수막의 실태를 제보하면서 불법 현수막을 제거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었다.
지난 26일 불법 현수막의 실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제보했으나 강진수 부면장은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나가 띠어” 라며 직원들 뒤통수에 대고 퉁명스럽게 말해 대월면 직원들까지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부면장은 이천시청 자원관리과 청소계장을 거처 건축과 계장, 대월면 부면장으로 지난 7월 인사 이동했다.
대월면 주민은 “그동안 조병돈 시장이 계속해서 깨끗한 이천시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찬물을 붙는 처사며 행정의 공백이 이런 데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렇게 주민을 불쾌하게 만드는 면사무소가 있는가 하면 정 반대로 주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면사무소가 있어 화재다.
▶호법면 면사무소= 민원인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자 직원들이 정중히 인사를 하고있다.
호법면사무소(면장 최재한) 부면장 최현순은 호법면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볼 때마다 예의 바른 인사로 민원인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관내 불법 현수막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 다른 면과 대조적이었다.
호법면 동사무소에 등본을 떼러 왔다는 김 할머니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전부 인사를 하니 기분이 좋아졌고 참 좋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으셨다.
호법면 부면장 최현순은 “호법면 전 직원들은 주민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주민들을 응대하고 있고 앞으로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을 최고의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를 이끌어가는 시장은 행복한 이천시,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극히 일부 아니 한 생각을 하는 공무원 때문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흐려질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