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수확의 계절 농사일로 몸이 지쳐있지만, 배움으로 생각과 마음을 여는 농부들이 있다.
호법농협(조합장 백승빈)이 교육 복지 경영의 일환으로 문을 연 ‘2기 문화복지대학’이 뜨거운 성원 끝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호법농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1기 문화복지대학 수료식’에는 97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장 및 표창장 수여와 함께 그동안의 대학 강좌를 회상하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백승빈 조합장을 비롯해 최재한 면장, 전의수 파출소장, 임창덕 농협시지부 농정단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호법농협의 ‘문화복지대학’은 생활 지식 및 교양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농협 사업 동참과 더 나아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월 13일 개강한 ‘2기문화복지대학’은 8주간 △홍혜걸-의사들이 알려주지 않은 건강이야기, △백승빈 – 농협과 지역사회, △엄길청-장수인생 자산경영학, △이경진-생활속에 생명EM, △순남숙-예절의 현대적 의미와 재해석, △신혜영-상생하는 슬기로운 몸짓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알차고 재밌게 꾸며, 수강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백승빈 조합장은 “교육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는 삶을 통해 살아가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영원함을 기약하는 순간과 시간이었다”며 “호법농협은 약속한 것을 꼭 실천하는 1등 농협이 될 것이며,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야 된다”고 말했다.
- [ 민춘영 기자 mcy883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