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카드 계산, 전산에 전부 입력까지 기다려라!
현금지급도 영수증 발행 못 한다.! ‘갑’질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 이천우체국(우체국장 조병화)이 우편물을 접수하면서 카드로 계산할 경우는 창구에서 기다리라며 민원인을 하루 종일 세워둘 수 있다고 말해 우체국의 업무 편의주의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체국의 슈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이천우체국 창구에 B 씨는 등기를 보내기위해 무게가 전부 똑같은 우편물 약 20여 통을 가지고 창구에 신청하고 카드로 계산하려니 창구 직원은 “카드로 계산하려면 전산에 전부 입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B 씨는 시간이 오후 5시를 향하고 있고 병원을 다급히 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기다릴 시간이 되지 않아 할 수 없이 현금으로 계산하며, 영수증을 요구했으나 이 또한 거절당했다.
창구 직원은 “현금으로 지급한 영수증 또한 발급하려면 전산에 전부 입력을 해야 만이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다.”고 밝혀 B 씨는 창구 담당 남자직원의 답변에 황당했다.
B 씨는 “카드로 계산하려면 전산에 수백 통을 전부 입력해야 만이 카드로 계산되는 것이냐?”며 항의하고 “현금을 계산하라고 해서 했더니 현금으로 지급한 영수증도 발행할 수가 없다.”고 밝혀 이천우체국의 슈퍼 ‘갑’ 질 횡포에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할 수 없이 B 씨는 시간이 없어 그대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천우천국은 측과 우정사업본부 담당 주무관 또한 이에 대해 “수백 통을 가져와도 카드로 계산하려면 전산에 입력해야 만이 카드로 계산할 수 있다.”는 앵무새 답변으로 일관 했다.
또 현재 이런 상황은 나라 전체에서 일괄적으로 업무를 똑같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금지급 후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을 얼버무렸다.
B 씨는 이천우체국의 ‘갑’질 횡포에 대해 흥분하며 “우체국의 업무편의주의 때문에 민원인들은 고스란히 당할 수밖에 없어 우체국의 슈퍼 ‘갑’질에 대해서 조속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