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메르스가 상륙했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

 

메르스 오면 이천 상인들 전부 죽는다

이천시청 문의전화 쇄도해 일도 못해

이천경찰서 유언비어 유포자 처벌해야

    

                           ▶SNS로 급속도로 퍼진 메르스공포로 이천시민들이 불안해 하고있다.

[이천일보]

메르스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감염자가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 이천에서 지난 2일 낮부터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SNS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천시청과 이천 보건소는 문의전화를 받느라 직원들이 몸살을 앓았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불안해하며 “마스크를 사야겠다“ “사람 많은 곳은 가지 말아야겠다.“는 등 시민들도 어리둥절하며 당황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 이천시청 보건소 소장은 “근거 없는 말이며 사실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근거 없이 그런 말을 했는지 몰라도 어제 하루 종일 전화 받느라 직원들이 일도 못 했다.”고 말하며“이렇게 근거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하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이천에서 식당을 하는 분은 “만약 메르스가 이천에 왔다면 장사하는 사람들은 전부 망하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 안 그래도 지금 장사도 안 되는데 메르스가 왔다는 근거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며 열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