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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장애를 딛고 꿈과 희망을 펼치렴”

장호원

by 배철수 2015. 2.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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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회원들 이천시 장애어린이들에게 설맞이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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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일보 배석환 기자]

 

비록 몸이 불편하더라도 이 아이들의 가슴 속에는 희망이 가득하다. 지난 12일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장애아동보육시설의 꿈 많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위러브유) 회원들이 설을 맞아 깜짝 선물을 가지고 왔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세계 곳곳에서 복지활동을 전개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가장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쌀, 김, 치약칫솔, 화장지 등이 담긴 식료품 및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아이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덧붙였다.
 
위러브유 회원 주미화 씨는 “가족의 보살핌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이 느껴진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설을 담당하는 장은경 원장은 “중증 장애아동이 많은 데 반해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데 현재 시급한 생필품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이천을 비롯한 경기도, 인천,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독거노인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쌀, 떡,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전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국내뿐 아니라 재난, 빈곤,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과 물 부족 국가, 기후난민 등 힘겹게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있다.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으로 병든 지구환경을 정화하고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위태로운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봉사를 전개한다.
 
지난해 4~5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약 20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약 12,000인분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해 그들의 고통을 위로하기도 했다. 슈퍼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초토화된 필리핀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건물 2개 동을 건립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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