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일보]
이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조병돈 이천시장이 추진해 온 핵심 의료정책의 하나인 300병상 종합병원 건립이 확정됐다.
전국에서 인구 20만 정도 중소도시에서 종합병원 건립은 이천시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천시가 얼마만큼 간절하게 다방면으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종합병원 건립으로 이천 시민들의 의료 혜택과 응급 의료시스템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 아니라 그 동안 의료 낙후 지역으로 꼽혀온 경기 동남부권역의 의료 수준도 함께 개선될 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축 민간투자대상사업(BTL)’ 동의안을 이천시가 제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천병원 건립에 따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동의는 여러 절차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혀왔다.
따라서 19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292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는 ‘이천병원 건립’ 동의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후부터 이천병원 건립은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대상자를 선정하여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병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도농복합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가장 힘든 고충중 하나가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지난 8년 전에 이천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추진해 온 것이 이천병원 건립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천병원 신축은 조병돈 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난 민선 4, 5기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온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BTL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던 종합병원 신축계획이 큰 위기를 맞았었다.
만약 이번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안건이 부결될 경우 지난 그 동안 이천시가 공 들여 추진해 왔던 이천병원 BTL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신축사업은 경기도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초기 비용부담이 적고 국고보조(50%)를 받을 수 있는 BTL사업(537억 규모)으로 진행돼 왔다. BTL사업이란 민간인이 병원을 건립하고 추후 연차적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즉, 총민간투자비에 수익률(이자 등)이 더해진 금액을 장기(20년) 분할 상환함에 따라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국비보조(50%)를 받을 수 있어 이천시가 이 방식으로 이천병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병원 신축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이런 절실한 내용에 따라 사업은 반드시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이천시에는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이 없어 환자와 그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었다”면서, “이런 낙후된 의료체계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 경기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이천병원 신축의 중요성을 설명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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