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천 쌀 문화축제 설봉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려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행사준비 28일까지 예정
[배석환]=제14회 이천 쌀 문화축제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됐다.
공식 행사가 진행되기 전 이천시내를 관통하면서 풍물놀이패, 사물놀이패, 등 약 200m 걸친 풍물패들의 놀이공연이 펼쳐지며 설봉공원으로 진입했다.
풍물패들이 행사장인 설봉공원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 풍물놀이패가 무대에서 흥을 돋웠으며, 사회자의 진행으로 판 씻음과 청신, 천제례(추수감사제) 순으로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쌀 축제 공식행사에 참석자는 이천시장 조병돈, 국회의원 유승우, 도의원 윤희문,의회의장 이광희, 부의장 김학원, 의회의원 상복용, 임영길, 한영순, 김용재, 김문자, 김인영, 정종철 의원과 이천관내 농협 조합장과 지부장, 축협 조합장, 등 약 5백여 명이 공식행사장에 참석해 천제례를 올렸다. 공식행사장엔 이스라엘, 일본, 필리핀 등 많은 외국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에서 “금년에 잦은 폭우로 인해 벼를 비롯한 채소 등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가 있었던 한해였다.” 고 말하며 다행히도 이천은 날씨가 좋아 수확에 큰 지장을 없었지만 모든 시민께서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농작물을 재배하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천 쌀 문화축제가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동놀이축제로 관광객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놀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사갈 거리를 준비했으며, 오늘부터 4일간 열리는 이천 쌀 문화축제장에서 즐거움을 만끽하시고 정겨운 추억을 만들어 돌아가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쌀 문화축제에 2천 명이 먹을 수 있는 600m 가래떡을 받기 위해 두 줄로 서서 가래떡을 잡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 14개 읍ㆍ면 동사무소에서 각 마을에서 나는 쌀을 직접 도정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하는 곳은 그야말로 쌀을 사려는 인파로 가득 메웠다.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천 쌀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