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컨테이너 생활 큰 불편, 앞으로 매우 좋아질 것
▶ 사동3리 지예타워 1층을 매입해 현재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배석환 기자]
대월면 사동3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이 없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으나 경로당 개관식으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함께 지낼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행복한 개관식을 가졌다,
대월면 사동3리는 그동안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었던 관계로 마을회의나 반상회 등의 회의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월면 면장 김영준과 사동3리 이장 등 이 지역 분들의 노력으로 지난 8일 사동3리 경로당 앞에서 개관식을 했다.
면적 84.6㎡로 방 3개와 거실, 다용도실, 주방, 화장실 2개 등 어르신들이 지낼 공간이며, 사동3리 경로당은 이천시에서 1억 원과 사동3리 마을의 공금 4천만 원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윤희문 도의원, 김인영, 김용재, 정종철,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천시장 후보로 출마예정자들과 마을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사동3리 마을 어르신들이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컨테이너에서 생활했었다고 생각하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이천시 예산 문제로 하루 빨리 경로당을 마련해 드리지 못한 것이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천시 어르신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어르신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동3리 마을주민은 이날 개관식에서 “그동안 컨테이너에서 더워서 말도 못했는데, 이제는 한숨 돌렸다. 앞으로 춥거나 덥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천시와 시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