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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층석탑 위원회 [2012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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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철수 2012. 10.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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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오층석탑 위원회 [2012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참석

국제문화재환수전문가 회의에서 이천오층석탑 소개

 

[배석환]=지난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가 국외소재문화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외교통상부, 문화재청이 함께 주관하는 2012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10.16.~17,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 참석했다.

 

더욱이 이번 회의에서 이천오층석탑에 관한 홍보와 이천오층석탑환수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는 컨퍼런스 기회를 얻어 국제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안휘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재청의 김찬 청장,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전택수 사무총장 등이 자리해, 문화재환수문제의 국제적인 여론형성을 우리나라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호주의 린델 프롯 퀸즐랜드대학교 교수, 그리스의 마리아 블라자키 문화부 유물·유산국장을 비롯해 데스머레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국장,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문화재제자리찾기 공동대표인 혜문 스님 등 국내·외 각국의 환수 전문가·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영국의 힐러리바우어(前 영구 문화미디어체육부 국제문화재과장)은 이천오층석탑환수운동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케이스며, 이러한 민간차원의 움직임 계속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문화재반환 문제’에 대해서 발표한 나이지리아의 폴라린 실론 (올라비시오나반조대학교)의 교수는 ‘이천오층석탑환수운동을 나이지리아에도 알리고 싶다’고 표현해 이천오층석탑환수운동이 국제적으로 비장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반증했다.

 

이번 2012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에서는 그리스와 문화재청간의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양국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서울 권고문’을 채택하여 지속적으로 이러한 문화재환수전문가 회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