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가래 떡‘맛있는 나눔’

 

 

[이천일보]

이천시 증포동에서는 '설맞이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60가정에게 떡국떡과 이천쌀, 과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떡 선물을 통한 쌀 소비촉진과 설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는 아름다운 풍속을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주관한 이후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포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설, 한가위, 성탄절 등 최대명절에 떡,사탕, 과일 등의 나눔 행사를 통한 『배려와 존중, 화합의 증포동』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떡 나눔행사에 참여한 박지영(37세)씨는 “그동안 주민센터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인 사고와 지역사랑에 대한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인사를 하면 환하게 웃어주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참으로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