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신나는 체험활동을 알차게!

 

[이천일보]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장애아동·청소년과 함께한 겨울 늘해랑학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2013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식)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겨울 ‘늘해랑학교’를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장호원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늘해랑학교는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1월 6일(월)부터 1월 17일(금)까지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늘해랑학교는 “꿈꾸는 놀이터-해찬솔(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초․중․고 36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에는 1박 2일 캠프와 스키 체험, 천문대 관람, 해양수산자원 연구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및 자신감 향상을 도왔다. 늘해랑학교에서 연습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식에서는 율동, 댄스, 태권도의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1월 13일(월)부터 1월 24일(금)까지 장호원고등학교에서 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늘해랑학교는 목공예, 요리, 도예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립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건강 및 생활기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늘해랑학교 기간 동안 성실히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모범 자원봉사자 표창을 수여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참가하는 한 학생의 부모는 ‘방학기간동안 사설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는 것은 비용이 부담되기도 하고 학습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많이 불편했다.’며 ‘늘해랑학교 같은 방학중 프로그램이 있어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의 부담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