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 파트너상 수상

 

[이천일보]=육군 7공병여단, 방과후 학교 교사 지원 우수부대 평가

육군7공병여단이 방과후학교 교육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과후 학교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 공동주관으로 21일 오후 열린 제5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7공병여단이 지역사회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상으로 교사상, 학교상, 지역사회 파트너상 3개부분 우수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 중 지역사회 파트너상을 수상한 7공병여단은 여주제일고등학교의 요청으로 2012년 3월 “토요 방과후 활동” MOU를 체결한 이래 토요일마다 30명의 군인선생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수학을 가르치고, 밴드부,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다.

 

여단의 방과후학교 교사 지원으로 여주제일고등학교는 토요일 사교육 수강 비율이 전년도 대비 8% 감소하였고, 토요 방과후학교 만족도도 97%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여단은 여주제일고 입학식, 졸업식, 스승의 날에 참석하고, 학생들에게 1박2일 병영체험,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및 안보강의 지원, 남한강 도하훈련 참관, 성년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부대활동에 참여할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배재철 7공병여단장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교과 및 특기적성 분야에 우수한 대학생 멘토를 구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지역학교에 토요 방과후학교 교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장병들에게는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