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천署, ‘실버마크 부착 및 안전헬멧 전달식’ 개최
배철수
2016. 5. 3. 20:40
노인 안전․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사 진행


이천경찰서(서장 김 균)에서는, 5월 3일(화) 오전,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역점으로 추진해온 ‘실버마크(고령운전자 표시제) 부착’ 및 전동스쿠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안전헬멧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서는 제도의 성공적 조기정착을 위해 이천시장, 시의장 등 주요 유관기관장과 경찰서 협력단체, 이천시 노인회지회장, 장애인 협회장, 이천기자협회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4명과 전동스쿠터운전자 14명을 초청하여 실버마크 부착식 및 안전헬멧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노인 안전 보호 활동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행사에 앞서 이천시 스핀큐 동호회를 초청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고, 실버마크 추진배경에 대한 설명과 노인 안전․행복을 위한 업무협약식(MOU) 체결 順으로 진행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동안 이천경찰서에서는, 실버마크제의 제도적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제정은 물론, 노인보호구역 지정, 전동휠체어 전용도로 정비 등 실버마크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70세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반납제를 추진할 예정인데 희망 콜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시 요금을 지원하는 등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실버마크 부착식 대상자로 참석한 김모씨(남, 70세)는 “해가 갈수록 몸이 둔해지는 것을 느껴 차 운전하기가 겁이 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오늘 부착식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밝혔고 전동스쿠터 안전헬멧 지급 대상자로 참석한 이모씨(남, 70세)는 “노인 사고예방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헬멧을 쓰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균 이천경찰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앞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실버마크 부착식 행사를 계기로 이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