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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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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철수 2013. 3.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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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배석환]=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전통시장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에서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 특별 판매기간을 정해 9천 5백여만 원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 부발읍 아미리 소재 현대엘리베이터(주) 5천2백만 원을 비롯해 오비맥주 5백만원, 토판토토마스크(주) 6백만 원 등 기업체들의 상품권 구매가 눈에 띄었으며, 시 소속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기 위해 2천 5백여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시의 노력은 눈부셨다. 해당 부서인 기업지원과는 관내 기업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의 판매 취지와 협조를 알렸고, 특히 조병돈 이천시장은 고용 규모가 50명 이상 되는 69개 업체에겐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현재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다. 골목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조 시장은 “서민들이 주로 지갑을 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많아야 한다”면서, “지역의 소비 시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시장 독식을 막기 위해 이번 온누리 상품권 판매에 더 열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고, 시장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고동 전통시장 아케이트 설치 및 공중 화장실 개량사업’ 등 전통시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펼쳐 오고 있으며, 이천시 민속 5일장인 이천 민속5일장, 장호원 민속5일장, 부발읍 민속5일장 등 이천시 관내 전통 5일장에서도 꾸준히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