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환 기자]=하남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하남시⋅소방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및 시민대표와 함께 ‘2024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에는 장한주 하남경찰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덕호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하남성폭력 상담소장, 통장협의회장, 위례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시민대표를 포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반려견 순찰대 지원 통한 민⋅관⋅경 협력치안 강화 ▴자전거 절도 예방 협력체계 구축 ▴아동보호구역 지정⋅운영 추진 ▴관계성 범죄피해자 위한 호신용키트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치매노인 GPS배회감지기 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하남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살기좋은 도시 1위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호 하남소방서장은,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항상 조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 앞으로도 하남시와 경찰, 소방이 협력해 살기 좋은 도시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두고 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수험생을 위해 기관과 시민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대표로 참석한 유유근 통장협의회장은 “하남시 425명 통장단 평균 연령이 60대, 보이스피싱⋅금융사기 등 범죄에 취약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강연을 요청”하였고, 윤미애 여성단체회장은 “자전거 절도 예방 등 범죄예방을 위해 캠페인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교영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항상 산책을 시켜야 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범죄예방에 접목, 반려견 순찰대를 적극 활용하면 범죄예방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범죄 양상이 계속 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시민의 요구사항이 세밀해지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범죄 예방에 힘쓰고 긴급히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