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기자]=대월농협 조합장 지인구는 2021년산 벼 생산 30만 톤 시장격리를 위해 청와대에서 20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16일 본지를 통해 밝혔다.
지인구 조합장은 전년도 벼 생산량 380만 7천 톤보다 30만 톤이 증산되어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지인구 조합장은 지난 3일 청와대 앞에서 전국 최초로 1인 시위를 했었다.
지 조합장은 양곡관리법 제 16조에 의거하여 정부가 자동 시장격리를 즉각 실시하여야 하는데 강한 질타를 한 바 있다.
지 조합장은 “농협이 정부가 눈치만 보고 있다며 농가 소득지지와 식량 안보를 위해 즉시 시장격리를 통한 공공비축을 실시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의지를 담아 이번에 죽을 각오로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관을 직접 들고 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에 실행하는 모습에서 무엇이 진정한 농민 사랑인가를 직접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