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불법 광고물 철거 요구 묵살 “신고 해봐라!“아랑곳
▲ 다마스를 탄 남자들이 대월면 사동리 2차선 도로변과 골목 등에 마구잡이로 붙이고 있다.
사진, 배석환 기자
국내 대기업인 이천 하이마트가 불법광고물을 야간에 전봇대와 담벼락에 몰래 붙이다가 주민들에게 들켜 항의하는 등 제지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광고물을 붙이고 있어 말썽이다.
24일 저녁 9시경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인근 도로변과 골목 등 전봇대에 길이 77㎝ 넓이 53㎝의 광고물을 남자 직원 2명이 다마스 차량을 타고 2차선 도로와 골목길을 다니며 전봇대와 담벼락 등에 마구잡이로 불법 광고물을 붙이고 있었다.
불법 광고물을 붙이던 직원에게 주민 B 씨는 “붙이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직원들은 “신고하려면 하라”며 아랑곳 하지 않고 불법 광고물을 2~3개를 전봇대마다 붙이고 차량을 타고 그대로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불법 광고물은 이천 관내만 족히 수천 장에서 수만 장이 골목길과 2차선에 있는 전봇대에 불법 광고물을 걸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